제주은행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최근, 제주국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금용교육은 네팔 및 방글라데시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동시통역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피해사례인 고액 알바, 불법 환거래(환치기) 범죄와 함께 특히, 통장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대포통장’을 유통하는 행위는 고의성이 없어도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러한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고액송금 알바 광고 의심하기 ▲불법 환전거래 하지 않기 ▲귀국할 때 반드시 통장 해지하기 ▲모르는 돈을 입금 받은 경우 송금은행에 알리기 등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은행 소비자보호부 관계자는 “최근 유학생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의 타깃이 되면서 범죄인지 모르고 연루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금번 교육으로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제주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어르신 대상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과 자립청년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